(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하면서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도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전체 ETF의 순자산은 456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상장된 기업들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ETF의 순자산은 212조 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은 지난 2024년 말 40조 원이었으나, 지난해 93조 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약 4개월 만에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77% 폭등하면서 주식형 ETF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고, 이렇게 유입된 자금이 다시 코스피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ETF는 한 주만 사도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개별 종목 투자에 대한 부담과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코스피 시총 6138조 원 대비 국내 주식형 ETF의 비중도 3.47%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말 2.68%에서 약 4개월 만에 0.79%포인트(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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