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정이한 토론 배제 비판 단식 농성장 찾아 격려…"균형 있는 선택권 보장해야"
천 원내대표는 10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언론사의 TV토론 구성과 관련해 "세 명이 출전한 경기를 두 명만 중계하는 것과 같다"며 "정 후보가 포함된 토론이 이뤄져야 유권자들이 보다 균형 있게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 TV토론 참여 기준을 충족하고 전국통일기호를 받은 후보가 토론에서 제외되는 상황은 아쉽다"며 "부산시민들이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선거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원내 제2야당이자 지난 대선에서 8% 이상의 득표를 기록한 주요 정당"이라며 "새로운 정치세력과 후보들의 도전 역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역시 언론사 TV토론의 공정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며 "선관위 TV토론 대상 후보를 언론사 토론에서 임의로 제외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부산시장 선거 TV토론회 배제를 문제 삼아 지난 8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선관위 주관 토론회를 제외한 12일, 19일, 22일 TV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다"며 "법적 요건을 모두 갖췄음에도 배제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2018년과 2022년 부산시장 선거,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제3·제4당 후보들도 토론회에 참여했거나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만 배제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TV토론 일정에 합의해 총 네 차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2일 부산MBC, 19일 KNN, 22일 부산CBS, 26일 KBS부산방송총국 주관 선관위 토론회 순으로 열리며, 3자 토론은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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