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3차전 원정 경기서 131-108 대승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 116-109 제압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커스와의 2025~2026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준결승)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31-108로 이겼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108-90 승)과 2차전(125-107 승)을 모두 잡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원정에서 처음 치른 3차전까지 따내 시리즈 3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4차전에서 결승행 확정을 노린다.
에이제이 미첼(24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3점), 쳇 홈그렌(18점),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타인(12점), 루겐츠 도트(10점) 등 선발로 나선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레이커스는 하치무라 루이와 르브론 제임스가 각각 21점과 19점을 쐈지만 첫 승을 놓치면서 탈락 위기에 직면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레이커스에 57-59로 2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3쿼터였다.
오클라호마시티가 33점을 넣는 동안 레이커스는 20점에 그치며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미첼과 길저스알렉산더가 날카로운 슛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90-79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한 오클라호마시티가 고삐를 더욱 세게 당겼다.
하르텐슈타인과 알렉스 카루소가 덩크, 미첼과 도트가 외곽포로 림을 갈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2분22초 전 에런 위긴스가 기록한 점프슛에 힘입어 126-99로 27점 차까지 달아났다.
남은 시간 오클라호마시티는 굳히기에 들어가 3차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1차전(101-111 패), 2차전(97-107 패)을 내리 내줬던 클리블랜드는 이번 승리로 시리즈 1승 2패를 이루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이스 도너번 미첼이 홀로 35점을 퍼부었고, 10리바운드를 더해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디트로이트에선 케이드 커닝햄이 27점 10리바운드 10도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빛이 바랬다.
◆NBA 10일 전적
▲클리블랜드(1승2패) 116-109 디트로이트(2승1패)
▲오클라호마시티(3승) 131-108 LA 레이커스(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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