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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유가 피해 1차 지원금 9만6727명 지급...18일부터 2차 접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0 14:21

수정 2026.05.10 14:20

110만 도민 대상 2차 지급 착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 운영

강원자치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착수. 뉴스1
강원자치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착수.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8일부로 마무리하고 오는 18일부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1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1차 지급 결과 차상위·한부모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9만6727명에게 지급해 89.1%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청자 수는 원주시가 2만11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춘천시 1만8381명 △강릉시 1만4266명 △속초시 6375명 △동해시 6172명 △삼척시 46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률은 정선군이 94.6%로 가장 높았으며 △화천군 93.2% △태백시 91.2% △속초시 90.8% △원주시 90.6% △춘천시와 동해시가 각각 90%를 기록했다.

이번 1차 지급은 신청 방식에서 오프라인 비중이 지난해 대비 19.5%p 증가했으며 특히 선불카드 선택 비중이 35.9%로 높게 나타나 취약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자치도는 1차 지급률이 다소 낮았던 원인을 고령층 비중과 농번기 생업 종사 등으로 분석하고 2차 지급부터는 '찾아가는 신청'을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군장병과 거동 불편자를 위한 현장 접수 지원을 강화하고 미신청자 대상 개별 안내를 실시해 신청 누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2차 지급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해 소득하위 70% 이하 도민 약 110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도민들은 16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김광래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금 사용처 확대를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며 "도내 주둔 군장병들도 지원금을 주둔지에서 신청하고 지역 내 소비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