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1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리쥬란' 옥외광고 확대는 단순 비용 집행이 아닌 브랜드 투자 성격이라며 실적 성장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2만원을 유지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쇼크와 외국인 미용관광 부진, 섹터 수급 이탈 등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이라며 "리쥬란 옥외광고 확대는 비용보다 브랜드 투자 성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인지도 상승은 시술 수요와 화장품 채널 확장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파마리서치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화장품 매출은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의료기기 매출은 795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파마리서치의 연간 매출액은 7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올해 수출 매출은 3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하겠다"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도 지난해 39%에서 올해 46%, 내년 52%까지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 대비 크게 낮아진 구간"이라며 "유럽 수출 회복과 화장품 채널 확장이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