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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여파에 버스 이용 증가...부산시, 32개 노선 증편 운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공영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 뉴스1 제공
공영차고지에 주차된 시내버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1일부터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정부의 에너지 위기 경보 수준 격상과 민간 기관 5부제 시행, 공공기관 2부제 시행에 따른 조치로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시내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 증가율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편 운행 시간은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로, 적용 노선은 서면·부산역 중심의 주요 간선 도로 대상으로 32개 노선 737대다.

증편 횟수는 기존 1125회에서 219회 늘어난 1344회다. 따라서 평균 배차간격은 9분에서 7분으로 2분 단축될 예정이다. 적용 노선은 서면, 부산역, 남포동 방면 주요 과밀 노선이다.
이미 도시철도는 부산교통공사가 자체 수송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총 16회를 증편 운행을 하고 있다. 1호선 4회, 2호선 4회, 3호선 8회 증편 운행으로 기존 5분 간격을 3.5분~4.5분으로 단축 운행하고 있다.

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는 지역 경제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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