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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일본 간사이 지역 신규 노선 확대에 나선다. 오사카와 교토에 이어 고베까지 직항 노선을 추가하며 일본 자유여행 수요 선점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 11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운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5분 출발해 일본 고베공항에 오후 3시15분 도착한다.
고베는 일본 효고현을 대표하는 항구도시로 오사카·교토와 함께 간사이 지역 핵심 관광지로 꼽힌다. 개항 도시 특유의 서양식 문화가 발달해 고베규(고베 소고기)와 베이커리 투어 등이 유명하며, 고베 포트타워와 메리켄파크, 누노비키 로프웨이 야경 등 관광 인프라도 풍부하다. 일본 3대 온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리마 온천과 롯코산 일대 골프 관광 수요도 꾸준하다.
특히 일본 최초의 골프장인 '고베골프클럽'이 위치해 있어 국내 골프 여행객 수요 확보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일본 외무성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고베가 속한 효고현은 일본 내에서도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6월 탑승 항공권을 구매한 뒤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3만 J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항공권 할인 쿠폰과 사전 기내식·수하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베는 미식과 온천, 골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간사이 지역 여행 선택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노선으로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하코다테·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김포~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삿포로·후쿠오카 등을 운항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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