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리딩글로벌운용 출범...황제성 신임 대표 내정
[파이낸셜뉴스] 리딩투자증권이 헤지펀드운용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 회사를 설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분할 회사와 독립 경영해 신설회사의 전문성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분할회사 역시 기존 사업부문에 집중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리딩글로벌자산운용(가칭) 신설법인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헤지펀드운용 부문을 물적 분할한 구조이며 오는 9월 출범한다는 목표다.
분할 방식은 리딩투자증권이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 수를 100% 취득하는 단순 물적 분할로 진행된다.
실제 신설되는 리딩글로벌자산운용은 자본시장법상 일반사모집합투자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게 된다. 2025년 말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정된 신설회사의 규모는 자산총계 100억원 규모다.
사측 관계자는 "신설법인은 헤지펀드운용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신설회사의 자산, 부채 및 자본의 결정 방법은 분할대상부문에 속하거나 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자산, 부채를 신설회사에 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며 "향후 신설회사의 운영 및 투자계획, 관련 법령상의 요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설 법인의 초대 신임 대표엔 황제성 리딩투자증권 헤지펀드운용 본부장이 맡는다.
한편 IB업계에선 이같은 중소형증권사들의 사업 물적 분할이 선택과 집중 측면에선 사업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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