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에서 신작 크리켓 게임 '크리켓 올스타즈'의 얼리 엑세스 테스트에 나섰다. 얼리 엑세스란 게임이 정식 출시되기 전에 유료 또는 무료로 게임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1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크리켓 올스타즈'는 기존의 사실적 시뮬레이션 중심 크리켓 게임인 '리얼 크리켓'과 달리,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아케이드 스타일 플레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도 프로 크리켓 리그(IPL)의 콜카타 나이트 라이더스, 러크나우 슈퍼 자이언츠 등 공식 라이선스 팀과 선수 외형, 유니폼이 구현돼 몰입감을 높인다.
게임은 멀티플레이를 비롯해 테스트 매치, 월드컵, 퀵 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이미 지난해 11월 실적 발표에서 인도 시장을 겨냥한 크리켓 게임 프로젝트를 복수로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는 2026회계연도까지 최소 3개의 인도 특화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크리켓 올스타즈'는 그 전략의 첫 가시적인 결과물로 평가된다.
이번 작품은 크래프톤이 크리켓 시장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타이틀이다. 앞서 크래프톤 인도 법인은 나틸러스 모바일에 투자한 이후 '리얼 크리켓' 시리즈의 퍼블리싱을 맡으며 해당 프랜차이즈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크래프톤이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넘어 크리켓 장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현재 '크리켓 올스타즈'는 인도 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iOS 버전이나 글로벌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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