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르신 스포츠 공모 '10개 전원 선정'...국비 확보 전국 1위
어르신 체육 국비 36억원 확보
3년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도 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공모에 신청한 10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12억원씩 지원받아 어르신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공모사업' 전국 1위에 이은 2년 연속 최상위 성과로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 여건을 극복하고 거둔 결실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내 9개 시군 총 10개 프로젝트다. △춘천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원주 '시니어 활력UP 스포츠 클래스' △속초 '건강백세 속초' △삼척 '삼색 건강 프로젝트' △홍천 '튼튼백세 통합체육' △영월 '스포츠케어' △철원 '맞춤형 통합 체육' △인제 '어르신 건강 챌린지' △고성 '가족 어울림 스포츠교실'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홍천의 통합형 체육 모델과 철원의 융합 스포츠 '터링' 도입 사례는 정부의 정책 기조인 재활, 치유, 세대통합을 잘 반영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도는 공모 초기부터 시군체육회 및 노인복지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인 모델을 기획하고 미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여중협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은 지역 공동체의 활력과 직결된다"며 "확보한 재원을 마중물 삼아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