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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제품 믹스 전환 효과 본격화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1 14:56

수정 2026.05.11 14:56

ECM 기반 솔류션 '리투오' 성장 축으로 부상
기존 사업과 시너지로 구조적 성장 기반 확보

엘앤씨바이오,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제품 믹스 전환 효과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인체조직 재생의학 기업 엘앤씨바이오가 1·4분기 실적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나타내며 사업 구조 전환의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와 신제품 안착이 맞물리며 매출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엔앤씨바이오는 지난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 역시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개선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번 실적은 세포외기질(ECM) 기반 재생 솔루션 '리투오(Re2O)'의 시장 안착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리투오는 출시 이후 의료진 중심으로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며 신규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인체조직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이 매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전반적인 이익 구조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생산능력 확대도 향후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리투오 생산 캐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공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와 생산능력 확충이 맞물릴 경우 매출 성장 속도 역시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메가덤' 중심의 인체조직 사업은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을 단순한 회복이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리투오가 초기 성장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생산 확대와 시장 확장이 이어질 경우 중장기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수익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 개선과 신규 제품 안착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