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책 이행 협약 체결
노동계 조직 절차 거쳐 지지 결정
3대 목표·5대 정책과제 실현 약속
분기별 정책협의회 운영 추진
노동정책 도정 참여 확대 뜻 모아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노동계 주요 조직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위 후보는 노동정책 이행 협약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 존중 도정 구현을 약속했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위성곤 후보는 11일 오전 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정책 이행 협약식과 지지 선언 행사를 열었다.
한국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협약서에서 "조직의 민주적 절차에 의해 지지후보로 결정된 위성곤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과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노동 의제가 주요 정책 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 후보는 한국노총이 제시한 3대 핵심 목표와 5대 정책과제 공약에 동의하고 실현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은 향후 도정 노동정책 방향과 연계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 이행을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례회의를 운영할 방침이다. 선거 과정의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노동정책 과제를 도정 운영 단계에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위 후보는 "한국노총이 제시한 3대 핵심 목표와 5대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동자를 더 존중하고 대우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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