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 '재선 도전 본격화'…"수원 대전환 완성하겠다"
현충탑 참배 후 못골·영동·팔달문시장 등 민생 현장 행보
전통시장·골목상권 회복 강조…"반값 생활비로 시민 부담 낮출 것"
민주당 '수원 5연승' 도전…검증된 실력으로 표심 공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수원 주요 전통시장을 찾는 등 본격적인 재선 가도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선거관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의 시장 직무는 정지됐으며, 수원은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 후보는 등록 직후 "마지막까지 민생과 시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시장의 책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첫 공식 일정으로 수원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오후 2시부터는 못골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으며, 행리단길에서 청년 상인 및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민생 밀착형'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 측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부터 전통시장과 골목을 찾은 것은 이번 선거를 민생 중심으로 치르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라며 "시민의 생활비 부담 경감과 골목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대전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반값 생활비로 부담은 낮추고,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며, 문화관광 산업화로 골목경제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 있어 '수원 수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수원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4회 연속(민선 5·6·7·8기) 당선되며 강세를 보여온 지역이다.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수원에서 '5회 연속 집권'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재임 시절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점을 내세우며 "검증된 실력으로 수원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수원 경제의 뿌리"라며 "상권을 살리고 시민의 지갑을 지키는 실속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 후보는 '수원 대전환의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생활비 경감 및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