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삼성증권, 1분기 순이익 4509억원…증시 호황에 '최대'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1 16:53

수정 2026.05.11 16:53

삼성증권 전경.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전경. 삼성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증시 '호황'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11일 1·4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45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5% 급증한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7조1227억원, 영업이익은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7.7%, 82.1% 늘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83.5% 증가한 6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이기도 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5224억원이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고객자산 순유입과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 자산관리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이 지속됐다.

1·4분기 리테일 고객자산이 19조7000억원 순유입되면서 고객 총자산이 49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펀드 판매수익은 3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6.0% 늘었고, 연금잔고는 3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7% 증가했다.

본사영업도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634억원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10.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기업공개(IPO)와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