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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짬뽕·로스가스"...에버랜드, 봄 '미식 3대장' 띄운다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2 10:34

수정 2026.05.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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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종 메뉴로 선택 폭 확대
레스토랑 전면 리뉴얼 나서

에버랜드 모델들이 1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김치찌개, 짬뽕, 로스가스 등 '3대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 모델들이 1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김치찌개, 짬뽕, 로스가스 등 '3대 시그니처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김치찌개·짬뽕·로스가스' 3대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워 봄 시즌 식음료(F&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식사를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로 식음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3대 대표 메뉴를 앞세워 봄 시즌 고객 미식 경험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한식 전문점 '한가람'의 김치찌개와 고등어구이는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메뉴다. 김치찌개는 아삭한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어 깊은 맛을 강조했고 고등어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가람 레스토랑은 약 3개월간 리뉴얼을 거쳐 인테리어와 식기 등 전반적인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묵은지 문어 비빔밥 △불고기 새싹 비빔밥 △수제 그릴 떡갈비 등 신규 메뉴를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문'의 짬뽕도 핵심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돼지고기 기반 육수에 해물과 채소를 더하고 직화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야외 활동 이후 따뜻한 식사를 찾는 고객 수요를 겨냥했다.

이와 함께 '타운즈마켓' 레스토랑에서는 수제 로스가스를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생빵가루 튀김옷과 최적의 조리 공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과 두툼한 육질을 동시에 구현했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테마파크 음식 이상의 완성도", "야외에서 즐기는 짬뽕이 인상적", "로스가스가 전문점 수준" 등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3대 시그니처 메뉴 외에도 한식·중식·양식·스낵 등 약 400여종의 메뉴를 운영하며 봄철 방문객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