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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1분기 순익 989억…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효과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2 09:26

수정 2026.05.12 10:00

한화손해보험 제공 /사진=뉴스1
한화손해보험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시니어 특화 보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와 신계약 수익성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한화손해보험은 12일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1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수준이다.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도 확대됐다.

1·4분기 월평균 장기 보장성 신계약 규모는 80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었다.

한화손보는 여성보험과 시니어보험 시장 공략 강화, 영업채널 경쟁력 제고 등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분기 신계약 CSM은 3024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60%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1·4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4조28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98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48.0% 증가한 규모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가량 감소했다.

고수익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안정적인 투자이익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손익은 798억원, 투자손익은 1602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30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올해 초 출시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4.0' 등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CSM 기반 수익성 중심 영업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교한 언더라이팅을 통한 손해율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