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로라제팜 주사제 공급 지속"...제조사 변경 절차 진행 중
[파이낸셜뉴스]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로라제팜 주사제의 공급 중단 우려가 해소됐다. 정부는 제약사 간 협의를 통해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기존 공급사인 일동제약은 해당 품목의 생산·공급 구조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품목 양도·양수를 추진해왔으며, 여러 제약사와 협의를 거쳐 삼진제약으로 이관이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제조소 변경과 기술 이전 절차도 함께 진행됐고, 최근 관련 작업이 완료됐다.
일동제약은 이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급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 하반기 추가 생산을 진행해 재고를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변경허가가 완료되기 전까지 의료 현장 공급은 유지될 예정이다.
향후 삼진제약이 해당 품목을 넘겨받아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삼진제약은 관련 준비를 마친 뒤 5월 중 변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식약처는 이를 신속히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로라제팜 주사제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고, 경련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중추신경계 억제 약물이다. 병원에서는 급성 불안 상태를 진정시키거나 수술 전 안정, 응급 경련 환자 치료 등에 활용된다.
정부는 제조사 변경 이후에도 로라제팜 주사제가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리 체계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