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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골목상권 발굴 사업에 '남포동 노포골목' 등 5곳 신규 선정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곳곳의 관광 상권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해 지원하는 '부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남포동 노포골목 등 5개 골목이 신규 선정됐다.

부산시가 지역 대표 상권으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곳을 발굴해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골목들 리스트.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가 지역 대표 상권으로 발전 잠재력이 있는 곳을 발굴해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골목들 리스트.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는 '2026년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남구 경성각종상인회·달빛고동길, 덕천동 젊음의거리, 남포동 노포골목, 정관읍 돌고래거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 자원과 문화를 접목한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잠재력 있는 골목을 지역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선 동남지방데이터청과의 협업을 통해 신청 상권별 매출액,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평가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상권의 현재 상태와 성장 가능성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객관적인 선정 방식을 도입, 선정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5개 골목 상권에는 각 25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 올해 신규 선정된 곳에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도 추진해 제도권 밖 소상공인들의 공동체 조직화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상인 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 수립,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 마케팅,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스스로 지역 상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기존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사하구 장림산업용품길' '중구 40계단길' 2곳을 우수 골목인 '부산다운 골목도움'으로 선정했다. 이 곳에는 각 1억원의 상권 활성화 지원금이 지원돼 부산 대표 골목상권으로 자리하기 위한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장림산업용품길은 지원 첫해인 지난해 스마트 공동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판매상점 연계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 40계단길은 중앙동 40계단 일대 원도심에 위치한 상권으로, 부산의 역사와 기억을 담고 있는 상징성이 큰 곳이다.

이 밖에도 시는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상권 기획자'를 운영해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권 기획자를 현장에 투입해 공동체 조직화 구성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 확대와 자생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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