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14일 철원 고석정 일대서 열려 올해 키 메시지 '인간활동'…"잘 살아있음이 곧 평화"
피스트레인 사무국은 12일 8개국 30팀으로 구성된 최종 라인업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피스트레인은 국적과 장르, 세대의 경계를 허무는 라인업을 통해 음악이 지닌 연결의 힘을 증명해 왔다. 올해 역시 전설적인 거장부터 인디 신의 주목받는 루키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철원을 찾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아티스트는 얼터너티브 록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서스턴 무어(Thurston Moore)다.
해외 라인업도 탄탄하다. 일본의 매스 록 밴드 트리코(tricot), 영국 인디 신의 총아 너리시드 바이 타임(Nourished by Time), 호주 ARIA 어워즈 수상자인 마일드라이프(Mildlife), 프랑스의 라 플램(La Flemme) 등 총 8개국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음악적 다양성을 확보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 철학은 '인간활동(Human Activity·人間活動)'에 닿아 있다. 사무국은 '잘 살아있음이 곧 평화'라는 명제를 내걸고, 심장의 고동으로부터 시작되는 신체의 모든 감각을 깨워 생명력을 온전히 경험하는 공동체의 활동을 제안한다. 이는 이데올로기적 평화를 넘어 인간 존재 자체의 생동감을 만끽하자는 미학적 접근이다.
한편 축제의 열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이벤트 '다음 역은 피스트레인'은 오는 22~24일 서울 홍대 맨하탄 레코즈에서 운영된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동제(洞祭)'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공식 굿즈를 선공개한다.
티켓은 현재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철원군민과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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