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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주역 모인 '원더풀스', '차은우 리스크' 딛고 호응 얻을까

뉴스1

입력 2026.05.12 12:49

수정 2026.05.12 12:49

배우 최윤지(왼쪽부터)와 배나라, 정이서, 손현주, 김해숙, 유인식 감독, 박은빈, 임성재, 최대훈이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다. 2026.5.12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최윤지(왼쪽부터)와 배나라, 정이서, 손현주, 김해숙, 유인식 감독, 박은빈, 임성재, 최대훈이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다. 2026.5.12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차은우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차은우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역들이 모인 작품 '원더풀스'는 '차은우 리스크'를 딛고 대중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극본 허다중/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정이서, 최윤지, 배나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 감독은 작품에 대해 "세기말을 배경으로 종말론이 횡횡하던 시대, 특별한 능력을 갖추게 된 모지리 4명이 빌런과 맞서 싸우는 코믹 슈퍼 히어로 어드벤쳐 드라마다"라며 "그런 장르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허 작가님 대본을 보고 두근거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은빈 역시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이걸 구현하면 스스로 굉장히 재밌을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원더풀스'에는 지난 2022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역들이 모였다.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박은빈, 최대훈, 임성재가 '원더풀스'로 다시 뭉친 것.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우영우'를 하면서 박은빈에게 불가능할 게 있을까 하며 감탄해 '이런 것도 해낼 수 있겠다'는 믿음을 갖고 함께 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의 섭외가 '대만족'이라며 "글로벌 1위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원더풀스'는 올해 초 '탈세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차은우의 '초고속 복귀작'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원더풀스'의 주인공 차은우는 지난 1월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소득 분배 구조를 두고 거액의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국세청은 해당 법인을 실질적 용역 없이 운영된 페이퍼컴퍼니로 보고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거액의 소득세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차은우는 4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고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차은우가 납부한 세금은 130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후 '원더풀스'가 공개되면서 그야말로 '초고속 복귀'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대중의 부정적 여론도 생겨났다. 이와 관련, 유 감독은 "편집과 후반 작업이 진행된 상황에서 (차은우 탈세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내게도 오랜 로망이었고 종사하시는 분들이 1~2초 샷을 찍기 위해 고생을 많이 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드라마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두고 후반 작업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은우) 개인 이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차은우의 연기에 대해서는 "차은우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에게 감정 연기와 물리적인 연기가 새로운 종류의 챌린지였을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구현해야 앙상블 맞춰지는데 (차은우 역시) 열정적으로 임해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원더풀스'가 '차은우 리스크'를 딛고 작품성만으로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오는 15일 오후 5시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