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천군 거동 불편 노인 보행기 첫 지원... 1000대 보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동 편의 대폭 향상
복지 사각지대 해소

홍천군인 지역내 노인들에게 지원할 성인용 보행기. 홍천군 제공
홍천군인 지역내 노인들에게 지원할 성인용 보행기.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성인용 보행기 1000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12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찾아가는 노인회 및 경로당 간담회' 건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한 결과다. 군은 올해 예산 1억8000만원을 편성해 오는 13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는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군은 장기요양 등급 외 A·B 판정자 또는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갖춘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지원 금액은 최대 20만원 범위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급여수급자는 20만원 전액을 지원하며 타법 의료급여수급자 18만8000원, 주거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8만2000원, 일반계층은 17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단 타 법령에 따라 이미 보행기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통지서를 지참해 군과 협약한 지역내 업체인 △가나다복지 △라마다의료기 △사바나케어 3곳에서 보행기를 구입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군에서 업체로 직접 지급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보행기가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 대상별로 구비서류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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