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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사회 원로들, HMM 부산 이전 "환영"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시민사회 원로들과 주요 시민단체들이 대한민국 최대 국적 선사인 HMM의 본사 부산 이전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부산시국회의와 민주누리회 등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가 1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MM의 본사 부산 이전을 환영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국회의와 민주누리회 등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가 1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MM의 본사 부산 이전을 환영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국회의와 민주누리회 등 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HMM의 부산 이전은 단순 기업 이전을 넘어 부산이 명실상부 세계 해양 허브도시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단체는 HMM의 부산 이전이 가져올 3가지 핵심 긍정적 변화로 이같이 꼽았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유입 부문이다. 전후방 산업 의 동반 이전을 통한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가 더 넓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또 지방세수 증대, IT, 법률,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지식 서비스 산업의 정착으로 지역경제 체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진정한 해양금융도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해양금융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시너지를 내 싱가포르와 런던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해양금융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특히 이들은 HMM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힘을 보탤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들은 "이번 이전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정주여건 등 인프라 지원과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 달라"며 "이번 HMM 부산 이전이 대기업의 지방 이전 성공 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시민사회 원로들은 "부산은 과거 산업화 시대 수출 전진기지로서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저력이 있다"며 "HMM과 함께 다시금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짊어지고 오대양으로 나아가는 책임감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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