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 인도 시장에 전동화 모델 대거 투입.. 친환경 차량 시장 본격 경쟁 나선다

프라갸 아와사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기아 공장 모습. (사진=기아 인도법인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기아 공장 모습. (사진=기아 인도법인 제공) 2025.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기아가 향후 4~5년간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위주의 신차를 대거 투입하며 친환경 차량 경쟁에 본격 나선다.

1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기아가 준비 중인 신차는 총 10개 모델로 이 중 8개 모델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동화 라인업에는 시로스 EV, 쏘렌토 하이브리드, 셀토스 하이브리드, 쏘넷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로스 EV는 오는 7월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2027년 중 인도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쏘렌토는 인도 내 기아 SUV 라인업에서 셀토스 상위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지 시장에서는 마힌드라의 XUV 7XO와 타타 모터스의 사파리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업계에서는 기아가 검증된 1.5리터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쏘렌토와 셀토스에 공통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올해 초 공개된 차세대 셀토스와 외관상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이브리드' 배지와 일부 소프트웨어 기능 개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쏘넷은 2027년 출시될 예정이며 디자인과 기능이 대폭 개선된다. 초기에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 라인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8~2029년 사이에 추가될 전망이다.

MPV 모델인 카니발 역시 전동화 전략에 포함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카니발은 최고 출력 242마력(ps)의 1.6리터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운영 중이다. 현재 인도에서는 2.2리터 디젤 모델만 판매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2030년 전후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SUV와 친환경차 중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현대차와 함께 현지 전동화 경쟁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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