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인 2명에게 1억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외국인 수거책 구속

뉴스1

입력 2026.05.12 18:16

수정 2026.05.12 18:16

제천경찰서(자료사진)/뉴스1
제천경찰서(자료사진)/뉴스1


(제천=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경찰을 사칭해 노인 2명으로부터 약 1억 원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절도)로 말레이시아 국적의 현금 수거책 A 씨(30대)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80대 피해자 B 씨로부터 7000만 원을, C 씨로부터 3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경찰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비닐봉지에 담아 현관 앞에 두도록 지시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7000만 원은 현장에서 압수했지만, 나머지 3000만 원은 A 씨가 이미 다른 수거책에게 전달해 회수하지 못했다.


경찰은 달아난 수거책을 쫓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공범과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