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육휴 없는 소상공인… "정부가 돌봄·가게 운영 지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2 18:20

수정 2026.05.12 18:20

한성숙 장관, 관계자와 간담회
여성 소상공인 등 경험도 공유

정부가 여성·청년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부담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성숙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사업장에서 '여성·청년 소상공인 출산·육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시리즈 간담회'의 첫 행사다.

간담회에는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포함해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정봉규·이은비 에프이에이티 대표, 고예은 유메이크쿠키 대표 등이 자리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청년 부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체 대표들과 여성 소상공인들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육아휴직 제도는 고용보험 기반의 임금근로자 중심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영업자는 사실상 육아휴직 급여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휴·폐업 부담 완화와 건강·노후 안전망 등을 주제로 한 후속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여성·청년 소상공인이 아이를 키우면서도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육아 돌봄과 가게 운영을 함께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