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 계좌 옮기면 최대 10만원 드려요" 경쟁 활발
[파이낸셜뉴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의 양도소득세 100% 면제 혜택 종료 시점(5월 31일)을 앞두고, 증권가도 활발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국내시장 복귀계좌의 혜택을 아직 누리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계좌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RIA는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정부가 올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특별계좌다.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 등에 재투자할 경우 세금을 낮춰준다. RIA를 통해 해외주식 이전매도 후 매도 대금으로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ETF 등에 1년간 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50~100%까지 감면해준다. 해외주식을 오는 31일까지 매도하면 양도 소득세를 100% 면제해주고, 오는 6월1일~7월31일 매도하면 80% 공제, 8월1일~12월31일 매도하면 50% 공제해 준다.
SK증권의 이벤트는 타사 보유 자산을 SK증권 RIA 계좌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벤트 기간 내 RIA 계좌를 개설할 경우 올해 말까지 환율우대 100% 혜택이 적용돼 환전 비용 부담까지 낮춘 점이 특징이다.
먼저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SK증권 RIA 계좌로 이전 시 금액과 관계없이 현금 2만원을 지급한다. 복잡한 조건 없이 자산 이전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국내주식 순매수 규모에 따라 추가 혜택도 더해진다. △10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현금 3만원 △3000만원 이상 5만원 △4천만원 이상 8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벤트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혜택 제공을 위해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이전 및 순매수 금액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SK증권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종료가 임박하면서 국내 주식시장 투자 판단을 미루고 있던 고객들의 의사결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직관적인 현금 혜택과 환율 우대를 결합한 이번 프로모션은 마지막까지 관망하던 투자자들의 국내시장 복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