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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벤처스, 바이오·뷰티·공간컴퓨팅 투자 확대 나섰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3 10:00

수정 2026.05.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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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맞춤형 뷰티·3D 공간 데이터 스타트업 투자
"미래 유망 산업 중심 딥테크 생태계 육성"

효성벤처스 CI. 효성벤처스 제공
효성벤처스 CI. 효성벤처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벤처스가 바이오·뷰티·공간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며 딥테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12일 뷰티 솔루션 기업 AAC홀딩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플랫폼 기업 아임뉴런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산업용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에도 투자했다.

아임뉴런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물질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약물의 뇌혈관 장벽(BBB) 통과율을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AC홀딩스는 데이터 분석 기반 메디컬·뷰티 솔루션 기업이다. 피부 상태뿐 아니라 생활 습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시술 중심이 아니라 종합적인 관리 방향을 설계하는 플랫폼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을 3D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하는 공간 컴퓨팅 기업이다. 일반 모바일 기기로 실내 공간을 정밀한 3D 지도로 구현할 수 있으며 드론과 스마트글래스 등과 연동해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향후 효성그룹 제조 현장 등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바이오·뷰티·공간 컴퓨팅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기술 중심 투자 기조에 발맞춰 국내 딥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