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화학공학 등 미래 인재 지원
"기술보국 향한 청년 도전 응원"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산업을 이끌 이공계 인재 지원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경주재단에 이공계 전공 학생 대상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최경주재단의 '다음세대 지원사업' 가운데 '장학꿈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화학공학, 로봇공학, 컴퓨터공학, 인공지능학, 정보보안암호수학 등을 전공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5명이다. 특히 화학공학은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사업과 밀접한 분야이며, 로봇공학과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분야 역시 최근 AI 생태계 확대와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다.
회사 측은 "석유화학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성장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이공계 전문 인력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최경주재단이 이에 공감하면서 이번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경주 프로의 뜻에 따라 지난 2008년 설립된 최경주재단은 2010년부터 '장학꿈나무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 의지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인재를 지원해오고 있다. 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과 함께 일반 학생 대상 장학 지원도 확대해왔다. 지원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총 48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후원 기업들과 함께 조성한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24억5000만원에 달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인적 자원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대한민국에서 미래 세대의 도전을 언제나 응원할 것"이라며 "기술보국을 향한 청년 인재들의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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