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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보상전문기관 지정… 공공 토지보상 업무 본격화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3 10:51

수정 2026.05.13 10:50

드론·공간정보 활용해 조사 정확도 높인다

LX공사 본사 전경. LX공사 제공
LX공사 본사 전경. LX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공공 토지보상 업무를 수행하는 보상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LX공사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2일 공포되면서 토지보상 전문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LX공사는 보상관리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드론을 활용한 토지·물건 조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상업무 수행 기반 마련에 나서왔다. 현재 사내 보상관리사 자격 보유 인력은 24명이다.

이번 지정으로 공익사업 시행기관들은 보상업무 위탁기관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공공 사업 보상전문기관은 그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농어촌공사, 지방공사 등이 지정돼 왔다.

LX공사는 지적·공간정보 시스템과 연계한 조사 체계를 통해 보상자료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드론 영상 기반 토지·물건 조사 기술을 활용해 조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인 보상업무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이번 보상전문기관 지정은 국토정보 전문기관을 넘어 국민의 재산권 보호까지 아우르는 핵심 공공기관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적·공간정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신속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