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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1Q 영업익 1조2586억…재고효과로 56.68%↑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3 11:19

수정 2026.05.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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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8267억원, 전년 대비 183.6% 급증
"석유 최고가격제로 정제마진 이익 감소"

GS 로고. GS 제공
GS 로고. GS 제공

[파이낸셜뉴스] GS가 올해 1·4분기 중동 정세에 따른 재고 효과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 측은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정유 부문의 실질 수익성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GS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8424억원, 영업이익 1조2586억원, 당기순이익 8267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하면 매출은 9.88%, 영업이익은 56.68%, 당기순이익은 183.6% 각각 증가했다.

GS 측은 이번 실적 개선 배경으로 중동 사태에 따른 일시적 재고 효과를 꼽았다.

다만 정유 부문의 본질적인 수익성은 오히려 둔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S 관계자는 "2026년 연결 실적은 중동 사태에 따른 일시적 재고 효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면서도 "정유 부문은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재고 효과를 제외하면 정제마진 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 역시 제품 가격이 유가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2·4분기에도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여전할 것으로 보여 정유 부문이 이러한 불확실성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실적 향방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