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올해 코스피 상단을 9500으로 제시하면서,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1만도 달성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12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코스피 전망 범위를 6500~9500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목표치는 8500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연말까지 1만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약세장 시나리오에서 하단은 6000으로 잡았다.
보고서는 "코스피가 구조적 성장과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중동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코스피는 회복 탄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중동 전쟁이 6월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영향은 불가피하겠지만, 선제적인 정책이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상승 배경으로 지속되는 산업 사이클을 꼽았다. 그간 한국 자본시장은 경기에 민감하고 물리적 자산 비중이 크다는 점이 불리한 요소가 됐지만, IT를 비롯해 에너지안보, 방산, 재건, 자동차, 로봇 등 산업 사이클이 다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 자본시장법 개정, 주가누르기 방지법 등이 추진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모건스탠리는 SK스퀘어와 NC를 관심 종목에 추가했다고도 전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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