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누적 강수량, 평년의 77%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227.8㎜로, 평년(1991∼2020년) 대비 77.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인천 65.7%, 전북 69.2%, 충북 71.0%, 세종 71.8%로 평년 대비 부족량이 컸다.
기상가뭄이 확산하는 와중에도 농업·생활용수 공급 여건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5%로 평년(79.5%)의 106.3%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 수원인 다목적댐 19곳의 저수량도 평년의 115.9%로 충분했다.
일부 지역은 예외다. 운문댐 저수량은 평년의 87.5%로 가뭄 예·경보 '주의' 단계에 해당하며, 낙동강과 금호강 하천수를 끌어다 정상 공급 중이다. 섬 지역인 경남 통영시 욕지도는 급수 기반시설 부족으로 욕지댐 저수율이 48.0%에 그쳐 역시 '주의'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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