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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日 이토추상사와 수소 에너지 사업 맞손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4 09:58

수정 2026.05.14 09:58

플랜트 EPC·글로벌 투자 역량 결합
수소 생산·공급 사업 공동 추진

14일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열린 수소 에너지 전환 분야 신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머시너리 컴퍼니 사장(왼쪽부터), 카나이 마사시 도시환경·전력인프라 부문장, 이상배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14일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열린 수소 에너지 전환 분야 신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머시너리 컴퍼니 사장(왼쪽부터), 카나이 마사시 도시환경·전력인프라 부문장, 이상배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일본 대표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손잡고 글로벌 수소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수소 생산·공급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수소 에너지 전환 분야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이상배 플랜트사업본부장,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머시너리 컴퍼니 사장, 히가시야마 에이이치로 플랜트·선박·항공기 부문장, 카나이 마사시 도시환경·전력인프라 부문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생산과 공급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이 핵심이다.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 역할을 맡고 있는 이토추상사는 사업 총괄과 투자를 담당하고, 현대건설은 플랜트 EPC를 수행한다. 양사는 청정 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해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 사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경영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주요 기업들과 릴레이 면담도 진행했다. 이토추상사를 비롯해 미쓰이물산, JGC 등과 만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전후 복구 사업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수소와 에너지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