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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모, 모자란 모 연결해 드려요"…육묘 알선 창구 운영

뉴시스

입력 2026.05.14 10:13

수정 2026.05.14 10:13

군산시, 5~6월 농업기술센터·농민상담소 통해 접수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앙 작업이 마무리되는 다음달까지 '육묘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육묘 알선 창구는 벼 육묘가 남는 농가와 부족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육묘에 실패해 모가 부족할 경우 자칫 적기 이앙 시기를 놓칠 수 있고, 반대로 육묘가 과다하면 폐기 처분해야 하는 등 경영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알선 창구를 통해 이러한 농가의 부담을 덜고, 다른 지역 농업인 간의 육묘 수급과 영농기술 교류를 돕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발생으로 육묘 난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이 창구를 통해 4200상자 이상의 육묘를 연계하며 24㏊ 면적의 이앙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한 바 있다.



모가 남거나 부족한 농가는 읍·면·동 지역별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술센터는 관내 수급 현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농가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항상 초보자의 마음으로 주변 환경에 맞게 단계적 절차를 거쳐야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다"라며 "육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언제든 알선 창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라며, 현장 기술 지도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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