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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KBIOHealth, '세포주 개발·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협력 MOU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4 14:09

수정 2026.05.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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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주 개발·배지 성능평가·AI 기반 배지 고도화 협력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가속화
공공 바이오 인프라와 아미코젠 배지 기술력 결합

아미코젠 제공.
아미코젠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이오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세포주 개발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아미코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세포주 개발 역량과 공공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아미코젠이 개발 중인 세포배양 배지 제품의 성능 평가·검증과 제품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포배양 배지의 성능 고도화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동물세포 배양 생산용 세포주의 국산화를 위해 KBIO-K1 및 KBIO-DG44 세포주를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아미코젠은 해당 인프라와 세포주 개발 역량을 활용해 자사의 세포배양 배지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생산공정 적용 및 산업화 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 정부부처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 및 대응 △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핵심소재인 세포배양 배지의 성능 평가·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 세포주 개발, 일시발현 및 생산공정 적용을 포함한 기술 협력 △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배지 고도화를 위한 협력 △연구시설·인프라 상호 활용 및 전문인력 교류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 등이다.

이번 협약은 아미코젠의 세포배양 배지 제품이 공공 바이오 인프라를 통해 성능 검증과 생산공정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KBIOHealth와 세포배양 배지 개발 역량을 갖춘 아미코젠이 협력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와 소재 공급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혜정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데 있어 고효율 생산세포주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KBIO-K1과 KBIO-DG44 개발로 동물세포주 국산화에 앞장서 온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세포주 개발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아미코젠의 신제품 생산공정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도 "KBIOHealth의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 역량은 당사가 개발한 세포배양 배지 제품의 성능 검증과 산업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포배양 배지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IOHealth는 충북 오송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를 위해 기술 검증, 실용화 지원, 기술 고도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신약개발 기업과 연구기관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부터 생산공정 개발, 제형개발, 약효평가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IOHealth의 세포주 개발 및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의 세포배양 배지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과 제품화 가능성 평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포배양 배지의 생산공정 적용성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및 국내 바이오소재 공급망 개선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