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TP, 강원형 AI·디지털 혁신 시동...AX 생태계 확장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4 16:36

수정 2026.05.14 16:36

지자체·선정기업 참여 착수보고회 개최

강원테크노파크가 지난 13일 강원자치도, 춘천시, 태백시와 함께 강원 ICT융합 신기술 기업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TP 제공
강원테크노파크가 지난 13일 강원자치도, 춘천시, 태백시와 함께 강원 ICT융합 신기술 기업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TP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해 본격적인 육성 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14일 강원TP에 따르면 강원자치도, 춘천시, 태백시와 함께 '올해 강원 ICT융합 신기술 기업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지난 13일 열고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온디바이스 AI와 데이터 플랫폼 등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별 선정 기업을 살펴보면 춘천 소재 '지오디아'는 양자점 형광 센싱 기술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두피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별도의 서버 없이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향후 개인 맞춤형 관리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태백의 '히어스테이'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강원 관광 풀스택 서비스인 '강원 유래맵 AI'를 선보인다. 지역 관광 데이터에 AI 기술을 입혀 외국인과 MZ세대에게 맞춤형 역사와 문화 스토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 모델이다.

강원TP는 선정된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인증 지원, 지적재산권 출원,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모니터링과 전문가 연계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밀착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AI 기술은 이제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다"며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강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