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환경공단과 세정나눔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슬레이트 철거민 대상 철거비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14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3일 세정나눔재단과 '사회적 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협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세정나눔재단과의 협업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시 발생하는 부담금을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기존 지원금이었던 가구당 150만원을 대폭 상향한 것이다.
두 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9가구에 슬레이트 철거·개량비용 약 1억 6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붕 철거·개량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담당 구·군 환경위생과 또는 본인 거주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세정나눔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더 많은 시민이 석면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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