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가 곧 경쟁력"
80개사와 파트너스 데이 열어
업무 현장 AI도입사례 등 공유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전·가스터빈·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 경쟁력이 공급망 전반의 품질과 납기, 기술력에 좌우되는 만큼 협력사의 체질 개선을 회사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경남 창원 본사에서 '2026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80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어온 행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사와 경영 현황, 사업계획,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공유해왔다.
올해 행사는 협력사의 실질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회사 경영 현황과 품질문화 활동인 'QualityLIFE'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관리 체계, 중소기업 AI 도입 사례 및 지원사업 등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품질과 납기 등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