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망 中企 8개사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우는 경북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08:59

수정 2026.05.15 08:59

'K-글로벌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오는 29일까지 모집
역량진단부터 현지 파트너십·합작법인 설립까지 전 과정 지원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유망 중소기업 8개사를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도내 제조 중소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6 K-글로벌 수출 리더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현지 비즈니스 구축,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법인 설립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보호무역 강화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제조기업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본사와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이 140억원을 초과하고 직·간접 수출 실적이 3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도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8개 기업을 선발해 총 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해외 매출 확대가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진단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Product Market Fit) △법률·회계·특허·마케팅 등 사업화 전략 컨설팅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 미팅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합작법인 설립 지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인증·계약·현지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비즈니스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는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 안내 페이지와 GDIN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며, 신청 절차와 세부 지원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