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휴대폰 해킹 피해를 고백했던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15일 장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동주는 "비록 무대를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고 잠적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장동주와 연락 두절된 상태"라고 알렸고, 이후 "장동주 소재를 확인했다. 다행히 나쁜 상황은 아니다.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후 장동주는 같은 해 11월 "최근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여러 사정이 겹쳐 잠시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올해 1월에는 휴대폰 해킹 피해와 협박으로 겪은 고통을 털어놓으며 휴대폰 해킹범의 협박에 대응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장동주는 지난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뒤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에 출연하며 활동해 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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