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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월렛, '친구간송금' 600만건 돌파...2030대 중심 성장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13:40

수정 2026.05.15 13:40

트래블월렛 제공
트래블월렛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외환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송금 서비스 '친구간송금'이 누적 송금 건수 600만건, 누적 이용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친구간송금'은 트래블월렛 앱 이용자끼리 원화와 외화를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여행 중 동행자와 경비를 정산하거나 남은 외화를 친구에게 보내는 등 여행 전후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송금 받은 금액은 즉시 지갑에 반영되며, 외화의 경우 별도 환전 없이 바로 해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 보낼 통화를 선택하고,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금액만 입력하면 송금할 수 있다.

한 번 송금한 상대에게는 다음부터 별도 입력 없이 바로 보낼 수 있어 반복 이용이 편리하다.

실제 이용 데이터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친구간송금'은 출시 6개월 만에 200만건, 1년 8개월 만에 60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용 연령별 송금 건수 비중은 30대가 34.1%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7.6%로 뒤를 이었다. 20·30대 합산 비중은 약 62%에 달했다.

가장 많이 송금된 통화는 일본 엔화(JPY)였다. 이어 유로(EUR), 미국 달러(USD) 순으로 나타났다.

트래블월렛은 최근 '친구간송금', 'N빵 결제' 등 여행 전후 정산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용성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으며, 연내 미국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와 송금, 정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래블월렛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