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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인천대공원, 전 생애 맞춤형 산림복지 확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대공원이 시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 제공.
인천대공원이 시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공원이 울창한 숲과 생태 자원을 활용해 태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의 대표적 자연생태공원인 인천대공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짙어진 신록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대공원이 제공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는 연령대별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인천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을 걸으며 나무의 성장 과정과 숲속 생태계를 관찰한다.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자연 학습을, 성인에게는 일상의 여유를 제공한다.

'유아숲교육'은 흙과 나무 등 자연물을 매개로 한 놀이형 교육이다.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또래와의 협동심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목공체험'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도마, 스툴부터 가구까지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나무의 질감을 오감으로 느끼며 국산 목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올해 정식 개관을 앞둔 '인천 치유의 숲'에서 운영된다. 숲길 걷기와 명상을 통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심신 회복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공원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생애 전반에 걸쳐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복지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신규 조성된 치유의 숲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쉼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문턱 없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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