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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성 청색꽃게, 제주 해역서 다량 관측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컷 청색꽃게(위)와 암컷 청색꽃게. 수과원 제공
수컷 청색꽃게(위)와 암컷 청색꽃게. 수과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최근 제주해역에서 청색꽃게를 다량으로 관측하면서 수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청색꽃게는 주로 인도양과 남태평양 등 아열대 해역에 서식한다.

청색꽃게는 최근 제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체가 어획된다. 과거 제주 연안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됐다. 제주해역의 꽃게를 비롯한 기타 게류의 최근 5년간 어획량이 평균 26t 수준이다.
수과원은 청색꽃게의 분포 확대 가능성을 주목한다. 장기적으로 청색꽃게의 어획 동향과 자원량 변화, 시장성 및 경제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제주 연안에서 증가하는 청색꽃게의 유입경로와 어획 동향, 산업적 가치 등을 조사해 수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백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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