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UN서 '지속가능한 목재 활용' 논의 주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21차 유엔산림포럼 총회 참가... 정책 성과 공유 및 국제 협력 강화

지난 11~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산림포럼 총회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맨오른쪽)이 우리나라의 산림 분야 주요 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지난 11~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산림포럼 총회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맨오른쪽)이 우리나라의 산림 분야 주요 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산림포험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목재 활용'을 위한 글로벌 논의를 선도하며 산림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산림청은 지난 11~15일(현지시간)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21차 유엔산림포럼 총회(UNFF21)'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주요 산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엔산림포럼은 전 세계 193개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산림 전략을 논의하는 산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유엔산림전략계획 및 지구산림목표 이행 등 주요 의제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대형 산불 관리를 위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의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유엔산림전략 이행을 위한 한국의 기여도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눈에 띄는 행보는 산림청이 FAO, 국제열대목재기구(ITTO)와 공동으로 개최한 부대행사였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은 목재 활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제도적 한계, 투자 부족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세계 지속가능한 목재의 날(가칭)' 제정을 공식 제안해 주목받았다. 아울러 FAO, 유엔환경계획(UNEP)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해당 제안의 취지를 설명하고 국제 사회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바탕으로 한 목재 생산과 활용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주도한 목재 활용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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