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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차관급 교체인사…복지부 1차관 현수엽·관세청장 이종욱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5 14:56

수정 2026.05.15 14:56

이 대통령, 차관급 일부 교체 인사 단행

청와대가 15일 정부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수엽 보건복지부 1차관, 이종욱 관세청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홍미영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장. 뉴스1
청와대가 15일 정부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수엽 보건복지부 1차관, 이종욱 관세청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홍미영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차관급에 대한 일부 교체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건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현 대변인을, 관세청장에 이종욱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수석은 현 신임 차관에 대해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과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 관료"라며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연장 보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신임 청장에는 "관세청에서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다.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바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통관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복지부 1차관과 관세청장은 임명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교체 인사가 이뤄졌는데 이와 관련해 이 수석은 "1년 정도가 지나 행정이 발전적으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인사"라며 "관련 분야에서 정책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고, 또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김의겸 전 청장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새만금개발청장 자리에 문성요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홍미영 전 국회의원이 위촉됐다.
또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종우 경희대 교수가,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각각 지명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