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프리에이전트(FA) 2차 협상 결과 4명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1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FA 선수들의 2차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청주 KB스타즈 '국보센터' 박지수가 계약 기간 2년, 연봉 총액 5억 원에 사인하며 잔류했다.
또한 용인 삼성생명에서 뛰던 윤예빈이 KB스타즈와 계약 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 5000만 원에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아울러 인천 신한은행 소속의 이혜미(1년 연봉 총액 6500만 원)와 김진영(1년 연봉 총액 1억 5000만 원)은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반면 2차 협상 기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아산 우리은행의 김예진은 혼자 남아 3차 협상을 치르게 됐다.
김예진은 오는 16일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마지막 협상에 나선다.
만약 이 협상마저 결렬되면 19일부터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한편 FA 계약에 따른 보상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선수가 1, 2차 협상 기간 중 타 구단과 계약 시 영입한 구단은 19일 오후 5시까지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전 소속 구단은 20일 오후 5시까지 보상선수 또는 보상금을 선택할 수 있다.
전년도와 당해연도 공헌도 서열에 따라 보상금 규모나 보호선수 지정 수가 달라진다.
KB스타즈를 떠나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강이슬과 삼성생명에서 KB스타즈로 떠난 윤예빈이 이에 해당한다.
강이슬의 원소속팀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이 묶은 보호선수 4명을 제외한 보상선수 1명을 지명하거나, 선수 지명 없이 강이슬 계약 금액의 30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윤예빈의 경우 원소속팀 삼성생명이 KB가 제출한 보호선수 6명 외에 보상선수 1명을 받거나, 혹은 윤예빈 계약 금액의 100%를 보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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