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韓 AI&IP 실무 노하우,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7 13:05

수정 2026.05.17 13:05

지식재산처-WIPO, 49개국 105명 대상 온라인 AI&IP 교육과정 실시...AI 특허·디자인 심사부터 법제·활용 전략까지

"韓 AI&IP 실무 노하우,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파이낸셜뉴스]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이달 18~22일 총 49개국 지식재산(IP) 및 인공지능(AI) 정책 및 실무 관계자 105명을 대상으로 '2026 한-WIPO AI&IP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개도국의 IP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신설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WIPO협업 과정으로, 미래 핵심 동력인 AI 분야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 대전환(AX·AI Transformation) 시대에 대응, 기존 이론·쟁점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AI 특허·디자인 심사 사례 △AI 저작권·특허 보호 쟁점 논의 △AI 도구를 활용한 검색·분석·통지서 작성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한 AI 활용 사례 등 실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또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한 지식재산의 가치에 주목해, AI 기반 IP 창출·보호 사례와 AI를 활용한 기업의 경영 전략 소개 등 AX 시대 기업의 IP 활용 전략을 다룬다.

또한, 지난 WIPO 교육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참여형 학습 수요를 반영, 각국의 AI 규제 동향 및 정책 추진 경험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토의를 진행해 현장감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인도(18명)·케냐(7명)·말레이시아(5명) 등 AI&IP 분야에 관심이 높은 국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각국 지식재산청 심사관(8명) 및 정부 부처 공무원(19명) 외에도 대학 교수(16명), 민간 기업 실무자(63명) 등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AI&IP 분야의 정책 및 실무 경험을 공유한다.


송성헌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AX 시대 필수 역량인 AI 심사 및 행정 도구 활용법을 선제적으로 교육과정화해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앞선 AI&IP 경험을 교육의 형태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여 글로벌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