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놀이로 친환경 배워요"... 맑은학교 환경운동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이 어린이 대상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미래세대 환경 교육 강화에 나섰다.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환경운동회를 통해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창원 대원레포츠공원에서 경남지역 초등학생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맑은학교 환경운동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년간 전국 27개 학교, 약 1만6500명의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받았다.
행사에서는 폐현수막을 대형 천으로 활용해 맑은 공기를 지켜내는 게임 '산소를 지켜라'를 비롯해 버려진 택배 상자를 활용한 재활용 박스 젠가, 팀원들이 협력해 쓰레기를 낚아 올리는 '분리배출 낚시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놀이를 즐기면서도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운동회 종료 후에는 학교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도 병행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행동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창원 용호초등학교 6학년 김선유 학생은 "게임과 운동회에 참여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버려지는 물건을 다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학교와 집에서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미래세대 환경 감수성 확대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며 친환경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