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유가 여파로 생활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정부 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할인 행사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이날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점에 맞춰 자체브랜드(PB) '옐로우(Ye!low)' 전 상품과 밥류 간편식을 대상으로 4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대상 상품은 제지류, 과자,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등 생활 밀접 품목을 포함한 '옐로우' 상품 100여종과 도시락·김밥·삼각김밥 등 밥류 간편식 100여종이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원금 사용 시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실제 지원금 지급 이후 편의점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주요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기간 대비 계란 매출은 27%, 얼음은 26%, 파우치음료는 25% 증가했다. 이어 아이스크림 23%, 생수 22%, 건강식품·간편식 각각 20%, 제지류 19%, 주류 17%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아울러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생활 필수품 할인 행사 상품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특히 과자와 계란, 컵라면 일부 상품은 매출 증가율이 30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민생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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