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신고자 영상·위치 확인‥경찰, 보이는 112로 대응 강화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8 10:31

수정 2026.05.18 10:31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부산경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112신고자의 실시간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5초마다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속하게 출동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청은 '보이는 112' 서비스 활용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이는 112는 112신고 접수 과정에서 신고자 휴대전화로 웹 연결을 통해 신고자 위치와 현장 영상이 상황실과 출동 경찰관에게 실시간 공유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은 경찰관이 실시간으로 신고자의 영상 확인, 정확한 위치를 5초마다 갱신, 음성대화 없이 채팅, 비노출 화면설정과 비밀채팅·음성 전송이다. 기존 신고는 신고자와 통화만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경찰은 보이는 112를 활용해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보이는 112긴급신고(코드0·1) 사용 현황은 지난해 301건, 올해 4월까지 83건이다. 실제로 지난달 해운대구에서 "공사 중인 건물 외벽이 무너져 돌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는데, 보이는 112를 연결해 출동한 경찰관과 현장 영상을 실시간 공유, 인명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와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